베네수엘라 강진에 사망자 188명...1천520명 부상

박근아 2026. 6. 26.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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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24일(현지시간) 발생한 베네수엘라 강진에 사망자 수는 최소 188명으로 늘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88명, 부상자는 1천520명으로 집계됐다고 호르헤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이 25일 TV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현재 무너진 건물 잔해에 200명이 매몰돼 구조작업 중이며 실종자도 157명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지진으로 발생한 이재민 가구는 2천927가구에 이른다.

재산 피해도 엄청났다. 로드리게스 의장에 따르면 최소 250채의 건물이 파손됐다. 특히 병원 등 사회 기반 시설 피해가 컸다. 병원 8곳, 쇼핑센터 20곳, 공공기반 시설물 46곳이 훼손됐다.

로드리게스 의장은 델시 로드리게스 임시대통령이 이날 이번 지진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본 해안가 일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그는 "임시대통령이 현재 라과이라주에서 머물며 피해 수습을 진두지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과이라주는 이번 연쇄 지진으로 고층 건물 40여채가 무너지는 등 가장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이곳에는 베네수엘라의 주요 국제공항과 항구가 위치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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