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미국도 잇달아 '흔들'…8시간 새 무슨 일이

이휘경 2026. 6. 25.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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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베네수엘라에서 규모 7.5 강진이 발생한 것과 비슷한 시간대에 일본과 미국에서도 상당한 규모의 지진이 잇따랐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지진은 한국시간 기준 25일 오전 7시 4분과 7시 5분에 발생했다. 위치는 각각 베네수엘라 유마레 남동쪽 23㎞, 28㎞ 지점이었으며 규모는 7.2와 7.5였다.

이어 오전 7시 30분에는 일본 구지 동북동쪽 30㎞ 해상에서 규모 6.9 지진이 발생했다. 앞서 이날 0시 10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레드우드밸리 북쪽 11㎞ 지점에서도 규모 5.6 지진이 관측됐다. 8시간 이내에 세 곳에서 지진이 집중된 셈이다.

캘리포니아공과대(캘텍) 소속 지진학자 루시 존스 박사는 CNN방송에 이번 지진들이 서로 다른 단층계와 판 경계에서 발생한 것으로 어느 하나가 나머지를 촉발한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존스 박사는 대형 지진이 일어난다고 해서 수천㎞ 떨어진 다른 곳에서 또 다른 대형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커지지는 않는다고 부연했다.

대형 지진들은 대개 수십~수백 년간 응력이 축적된 활성 판 경계에서 발생한다. 지진이 일어나는 위치는 예측할 수 있지만 정확한 시점은 현재 과학기술로는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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