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기록…매출 346%↑

정혜선 2026. 6. 25. 07:57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론. AP연합뉴스
미국 메모리 반도체 회사 마이크론이 인공지능(AI)시대 세계적인 메모리 수요 급상승에 힘입어 2026회계연도 3분기(3~5월) 매출이 414억6000만달러(약 64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마이크론은 회계연도 3분기(3∼5월) 실적 집계 결과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5.7% 증가한 414억6000만 달러(약 64조원)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조사기관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이 집계한 예상치 358억4000만 달러를 웃도는 실적이다.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2분기 매출 238억6000만 달러도 경신했다.

마이크론은 핵심 제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가 포함된 ‘클라우드 메모리’ 사업 부문에서 가장 많은 매출액을 올렸다. 이 영역에서 마이크론은 매출액 137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코어 데이터센터’ 부문과 ‘모바일 클라이언트’ 부문은 각각 115억2000만 달러, 자동차 및 산업용 부문은 46억1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의 26.8%에서 81.2%로 치솟았다. 이는 직전 분
기의 69%보다도 10%포인트(p) 이상 높아진 것이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25.11달러로 월가 컨센서스인 20.78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3분기 사상 최대 실적과 4분기를 향한 더 강한 전망은 인공지능(AI) 시대에 메모리의 전략적 가치가 얼마나 큰지를 잘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들의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제품·공급 전반에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며 “수년간에 걸친 전략적 고객 장기 계약이 앞으로 마이크론의 강한 재무 성과를 더 오래, 더 안정적으로 이어가게 해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CNBC에 따르면 마이크론 주가는 실적 발표 직후 시간 외 거래에서 12% 가량 급등했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