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세·9세 형제, 물에 빠져 사망”…곡성 미개장 물놀이장서 참변

황희규 2026. 6. 21. 20:2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9 구급차.

21일 오후 2시 42분쯤 전남 곡성군 한 물놀이 시설에서 어린이 2명이 물에 빠진 뒤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1세, 9세 형제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

당시 형제는 전남 타지역에서 물놀이를 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 이곳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물놀이장은 미개장 상태로 안전요원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숨진 형제의 가족이 시설을 찾은 경위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형제가 익사했을 가능성이 높지만,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전기안전공사 등과 함께 조사 중”이라며 “고의적인 범죄 혐의점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곡성=황희규 기자 hwang.heegyu@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