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종전 합의] 이란 "며칠 내 후속 협상 개최 준비"

정인균 2026. 6. 20.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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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행사 연기됐지만 준비는 계속
스위스 중부 니드발덴주 산악 휴양지인 뷔르겐슈토크 리조트 전경. ⓒ 뷔르겐슈토크 리조트/뉴시스

미국과 이란이 최근 체결한 양해각서(MOU)의 후속 절차를 위한 후속 협상 개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미국과의 후속 협상이 "향후 며칠 내" 다시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무부는 스위스에서 예정됐던 공식 행사 일정은 변경됐지만 협상은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위스 정부 또한 미국과 이란의 기술 협상 및 기념 행사가 예정됐던 뷔르겐슈토크 리조트 준비 작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과 이란은 지난 18일 전쟁 종식을 위한 14개 항의 양해각서(MOU)에 전자 서명했다. 이후 스위스에서 공식 서명 행사와 함께 60일 후속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충돌이 재격화되면서 일정이 미뤄졌다.

이란 측은 레바논에서의 교전 중단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미국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은 합의문에 포함된 레바논 휴전 조항이 이행돼야 협상에 참여할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중재국들은 관련 조율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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