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제르 공항 총격전에 민간인 등 35명 사망

권현지 2026. 6. 19.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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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에다 연계 무장단체 JNIM 소행

서부 아프리카 니제르의 수도 니아메에 위치한 디오리 하마니 국제공항에서 무장조직의 기습으로 인한 총격전이 발생해 민간인을 포함해 최소 35명이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9일(현지시간) AP·AFP 통신 등에 따르면, 니제르 군정은 전날 이 공항에서 무장조직의 공격으로 치안 병력 11명과 민간인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 군정이 무장단체 대원 22명을 사살하고 20명을 체포했으며 무기를 압수했다고 덧붙였다.

알카에다 연계 극단주의 조직인 '이슬람과무슬림지지그룹'(JNIM)은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성명에서 밝혔다. JNIM은 니제르와 국경을 접한 말리에서 지난 4월 말부터 말리 정부군을 상대로 대규모 공격을 가해 말리 국방장관을 살해한 조직이다.

디오리 하마니 공항은 지난 1월 말에도 무장단체의 공격을 받았으며 정부군은 무장 대원 20명을 사살하고 11명을 체포한 바 있다. 당시 또 다른 극단주의 단체인 이슬람국가 사헬지부(ISSP)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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