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트레이너랑 짜고 ′자작극′?..아빠 병원도 수사

장예지 2026. 6. 18.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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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의 음료 테러 자작극 수사 속봅니다.

당시 음료를 던졌던 남성, 다름아닌 정 전 후보의 헬스 트레이너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당시 후보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받은 뇌진탕 진단이 허위가 아닌 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장예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4월, 부산의 한 교차로에서 유세 중이던 정이한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

한 승용차 운전자가 던진 음료가 든 일회용 컵에 맞고 쓰러졌습니다.

당시 정 후보는 체포된 운전자를 직접 면회한 뒤 선처를 바란다며 탄원서까지 제출했습니다.

[이준석/개혁신당 대표 (지난 4월 27일)]
"′테러를 하는 것은 굉장히 미성숙한 행동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정이한 후보가 쾌차해서 꿋꿋이 선거 운동을 이어나가길..."

그런데 이 30대 남성이 정 전 후보의 헬스트레이너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경찰은 이 남성과 정 전 후보가 사건 전 통화한 기록을 포착했고, 현재 두 사람 사이에 금전적 대가가 오갔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또 정 전 후보가 받은 뇌진탕 진단에 대한 수사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장예지 기자]
“정이한 전 부산시장 후보는 음료 테러 사건 직후, 사고 현장에서 약 12킬로미터 떨어진 이곳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당시 뇌진탕 진단을 받은 곳은 정 후보의 아버지가 운영하던 곳이었는데, 당시 가까운 응급실 병원들이 7곳이나 있었는데도, 차로 40분 걸리는 병원으로 이송된 점이 의혹을 더 키우고 있습니다.

[병원 관계자]
"개인정보라서 병원에서는 알려드릴 수 있는 내용이 아닌 것 같은데요."

정 전 후보는 현재 자신의 SNS 글을 모두 삭제한 채 주위의 연락을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장예지입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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