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 RE100 국가산단 반영 요청
"부안만 국가산단 없어 성장기반 시급"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가 새만금개발청을 찾아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과정에서 부안권역 RE100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새만금 개발의 성과가 특정 지역에 집중되지 않도록 균형발전이 필요하다는 점도 함께 강조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난 17일 문성요 새만금개발청장을 만나 새만금 기본계획(MP) 재수립 과정에서 부안권역 RE100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반드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사진 제공=부안군청]](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8/akn/20260618203704013vskv.png)
18일 부안군에 따르면 권익현 군수는 지난 17일 새만금개발청을 방문해 최근 취임한 문성요 청장을 만나 축하 인사를 전하고, 부안지역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권 군수는 새만금 기본계획(MP) 재수립 과정에 부안권역 RE100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 방안을 포함해야 한다고 밝혔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국제 캠페인으로, 최근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 결정에 중요한 기준으로 꼽힌다.
권 군수는 새만금 권역 주변 5개 시·군 가운데 부안만 국가산업단지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청년층 유출과 인구 감소가 이어지고 있어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권 군수는 "부안은 새만금 사업 추진 과정에서 오랜 기간 각종 제약을 감내해 왔지만, 산업·경제적 혜택은 상대적으로 적었다"며 "청년들이 돌아오고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 기반의 RE100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문성요 청장은 "현재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을 검토하고 있는 만큼 부안의 의견을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한편 새만금 기본계획은 새만금 지역의 토지 이용과 산업·관광·에너지 정책의 방향을 결정하는 최상위 계획으로, 향후 재수립 결과에 따라 새만금 권역 개발의 청사진이 구체화될 전망이다. 부안군은 이번 계획에 RE100 국가첨단산업단지가 반영될 경우 지역 산업 기반 확충과 균형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노정훈 기자 hun733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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