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경기 의원들, 총회 직전 ‘장동혁 사퇴’ 촉구 기자회견 연다

장구슬 2026. 6. 1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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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경기도에 지역구를 둔 국민의힘 의원들이 18일 장동혁 대표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이들은 이날 오후 1시30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의원총회가 열리기 직전 장 대표 사퇴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선거 16곳 중 4곳에서만 당선자를 배출한 상황에 대해 장 대표에게 책임을 물으며 사퇴를 촉구할 예정이다.

경기도에 지역구를 둔 국민의힘 의원은 김선교(도당위원장)·안철수·김성원·송석준·김은혜·김용태·유의동 의원으로, 김은혜 의원은 아직 입장을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한편 국민의힘은 전날 의원총회에서 장 대표의 거취 문제를 놓고 난상토론을 벌였다. 이날 2시 7분쯤 개의한 의총에서 선거소청 범위 논의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자 송석준·이종배·윤한홍·신성범·박형수·권영진·조은희 의원 등이 장 대표 체제로는 안 된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에 강승규·이진숙 의원 등이 장 대표 엄호에 나서며 팽팽한 대치를 이어갔다. 면전에서 사퇴 요구를 받던 장 대표는 오후 3시 45분쯤 의총장을 나와 당 대표실로 향했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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