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연준 점도표 '연내 금리 인상' 급선회에 하락…10년물 45틱↓

김성진 기자 2026. 6. 1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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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점도표'를 통해 올해 금리 인상을 시사한 여파에 하락했다.

18일 서울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전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20틱 하락한 103.01에 마감됐다. 외국인과 금융투자는 각각 112계약 및 10계약 순매수했고, 개인은 122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45틱 하락한 106.80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17계약 순매도했고, 개인은 17계약 순매수했다.

3년물 거래량은 전일 138계약에서 429계약으로 증가했다. 10년물 거래량은 47계약에서 63계약으로 늘었다.

10년 국채선물 야간 거래 흐름.출처: 연합인포맥스.

한편 같은 시간 미국 국채 금리는 단기물의 급등 속에 대부분 오름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10년물과 2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뉴욕시장 마감 가격 대비 각각 5.00bp 및 13.30bp 높아졌다.

30년물 금리만 유일하게 하락했다. 1.10bp 내렸다.

연준은 이날 열린 정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예상대로 연방기금금리(FFR) 목표범위를 종전 3.50~3.75%로 동결했다. FOMC 성명은 향후 금리 방향을 시사하는 내용이 담긴 단락을 아예 삭제한 가운데 경기 판단은 '견조한(solid)'으로 유지했다.

점도표는 연내 금리 인하에서 인상으로 방향을 튼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12월 금리 전망치(이하 중간값 기준)가 석 달 전 3.375%(연내 25bp 인하)에서 3.750%로 38.5bp 상향된 것이다.

총 19명의 참가자 중 18명이 2026년 금리 전망치를 제출했다. 이 가운데 절반에 달하는 9명이 연내 금리 인상을 예상했다.

금리 선물시장에 반영된 연내 금리 동결 가능성은 10% 초반대로 후퇴했다.

sjkim@yna.co.kr<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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