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타임] 관세청, 일반수입화물도 3중 검사…마약 특별검사팀 출범

김현동 2026. 6. 1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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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일반수입화물을 통한 마약 밀반입 차단을 위해 주요 공항·항만에 마약전담 특별검사팀을 신설하고 3중 검사 체계를 확대 운영한다.

관세청은 17일 부산에서 발대식을 열고 일반수입화물에 대해 입항 직후 검사(1차), 마약특별검사팀 검사(2차), 일반 수입검사(3차)로 이어지는 ‘마약 N차 저지선’을 전면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부산, 인천공항, 인천항, 평택 등에 5개 특별검사팀을 우선 설치했다. 검사팀은 자체 정보분석을 통해 검사 대상을 선별하고 X선·개장·과학장비 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투과·산란 방식의 신형 컨테이너 검색기도 운영한다.

관세청은 컨테이너 등을 이용한 일반수입화물은 한 번 밀반입되면 대규모 마약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단속 강화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특송화물·여행자 분야에도 N차 저지선을 확대 적용하고 선원·항만 출입자, 국내 경유 화물에 대한 감시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종욱 관세청장은 “관세국경에서 마약을 차단하기 위해 복수 검사를 통한 빈틈없는 단속망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산세관 마약특별검사팀이 17일 부산신항 세관검사장에서 마약검사키트를 활용해 일반수입화물에 대한 마약 단속을 시연하고 있다. 관세청은 그동안 특송화물·우편·여행자 통관 분야를 중심으로 마약 검사를 강화해 왔지만 부피가 큰 일반수입화물은 적발이 상대적으로 까다로워 보완 대책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관세청은 이날 마약 특별검사팀을 발족하고 단속과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뉴시스
컨테이너 검색기를 이용한 단속 시연. 뉴시스
컨테이너 검색기. 뉴시스
스캐너, 내시경 등 장비를 활용한 단속 시연. 뉴시스
라만 분광기를 활용한 단속 시연. 뉴시스

김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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