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소율, 다시 태어나면 나와 결혼 안 했으면..." 왜? (동상이몽2)[종합]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동상이몽2'에서 문희준과 소율이 유쾌한 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아이돌 부부 문희준♥소율이 출연해 '결혼 10년차' 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젝스키스의 장수원이 문희준♥소율 부부의 집을 방문했다. 장수원은 식사를 시작하자마자 문희준에게 돌직구 질문을 던지면서 당황시켰다.
장수원은 문희준에게 "형은 집에서 뭘 하느냐"고 궁금해했고, 문희준은 "돈을 벌고..."라고 얼버무렸다. 장수원은 "그건 가장이니까 당연한 것 아니냐"고 했다.
이어 장수원은 "저는 살림을 다 한다. 형은 아이들 등하원도 안 하는거냐"고 물었고, 문희준은 "아내가 아이들 등하원 시키는 걸 좋아한다"고 답하면서 당황했다.
장수원은 "그걸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있냐. 해야하니까 하는거지"라면서 "예전에 형이 저한테 '육아의 시작은 임신했을 때부터'라고 하지 않았냐. 그 말을 들은 이후로 나는 집안일도 다 하는데"라고 돌직구를 던져 눈길을 끌었다.
또 문희준은 "외로움을 느낄 때가 많다. 힘들게 일하고 온 것을 인정해주고, '고생했어' '수고했어' 이런 말을 해줬으면 좋겠다. 문자로는 하는데, 직접 보고 해줄 수 있지 않느냐"고 소율을 향한 서운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럼에도 장수원은 소율의 편을 들어줬다. 장수원이 떠난 후 문희준은 장수원의 말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고 먼저 이야기를 꺼냈다.
문희준은 "내가 느낀 서운함들이 쌓여서 서운한 쪽으로만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아내 입장에선 답답할 수 있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소율도 "나는 오빠가 꽉 막힌 사람인 줄 알았는데, '그럴 수도 있겠구나'라고 생각해주는 것이 너무 고맙다"면서 "항상 밖에서 일하는거 수고가 많고, 고마워. 다 고마워. 오빠는 말로 표현해주기를 바라는 것 같아서, 앞으로 그러려고 노력할게"라고 마음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소율은 "나는 다시 태어나면 오빠랑 결혼을 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문희준은 "아내가 다시 태어나면 저랑은 결혼 안했으면 좋겠다. 그러면 그때 내가 얼마나 소중했는지 알지 않을까?"라고 장난쳐 웃음을 줬다.
사진=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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