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투표용지 사태' 국조특위 즉각 개문발차"

황남경 기자 2026. 6. 1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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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11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되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요구서와 관련, "다음 본회의 일정도 잡아서 국조특위를 즉각 개문발차하겠다"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오늘 본회의에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요구서가 보고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대한 신속하게 진상을 규명하고 선관위에 엄정한 책임을 묻겠다"며 "아울러 선거 관리 체계 전반을 점검해 재발 방지 대책과 선거 사무 개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정조사와 함께 어제 출범한 국민 참정권 수호를 위한 선거제도 개혁 TF에서는 선거제도 전반을 재점검할 예정"이라며 "국민 눈높이와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선거 관리 제도를 설계하겠다"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민주당과 따로 국정조사요구서를 제출한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이번 국정조사는 정치적 유불리의 문제가 아니다"며 "국가적 중대 사안을 정략적으로 악용하려는 시도를 중단하길 촉구한다"고 했다.

또 "근거 없는 부정선거론이나 사전투표 폐지 같은 억지 주장을 멈추고, 원인 규명과 선관위 개혁이라는 근본적 해결책 마련에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전일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정점식 의원에게는 "온건하고 합리적인 성품으로 평소 여야를 떠나 두루 신망이 두터운 분"이라며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진상 규명과 선관위 개혁, 민생 입법 처리에 정점식 신임 원내대표께서 책임 있는 자세로 함께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는 한병도 원내대표(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6.11 hkmpooh@yna.co.kr

nkhwang@yna.co.kr<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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