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군 “對 이스라엘 군사작전 중단… 교훈 얻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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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군이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 작전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에 대한 '대리 복수전' 성격으로 이란-이스라엘 간 충돌이 격화했는데, 이란 측에서 먼저 한 발 물러선 것이다.
이란군은 앞서 이스라엘이 지난 7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공습한 데 대한 반격 명목으로 7일 밤부터 8일 오전까지 이스라엘을 향한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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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군이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 작전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에 대한 ‘대리 복수전’ 성격으로 이란-이스라엘 간 충돌이 격화했는데, 이란 측에서 먼저 한 발 물러선 것이다.
이란군은 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대상 군사 작전을 중지한다고 선언했다. 레바논을 대신해 실행한 보복성 공격으로 이스라엘에 피해를 입힘으로써 목표를 달성했다는 취지다.
이란군 통합 지휘를 맡은 하탐 알안비야 중앙군사본부는 이란 언론에 공개한 성명에서 “이란군은 범죄자 미국의 지원 아래 레바논 남부와 다히예(베이루트 인근)에서 이뤄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의 침략과 악행에 맞서 억압받는 레바논 국민을 도왔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스라엘이 레바논에 대한 공격을 이어갈 경우에는 다시금 대응에 나설것이라고도 했다. 중앙군사본부는 “적들의 침략과 악행이 계속되면 전보다 더 강력하고 압도적인 조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란군은 앞서 이스라엘이 지난 7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공습한 데 대한 반격 명목으로 7일 밤부터 8일 오전까지 이스라엘을 향한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이스라엘 측에 따르면 30발가량의 탄도미사일이 발사됐다.
이스라엘 역시 즉각 대응에 나섰다. 테헤란과 카라지, 이스파한 등 이란 주요 도시들이 공습 대상이 됐다.
그러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양국이 공격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SNS ‘트루스소셜’ 게시물을 통해 “이스라엘과 이란은 당장 사격을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경모 기자 ss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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