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총리는 정성호 혹은 강훈식? 청와대 "아무 사항도 결정된 바 없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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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보고를 듣고 있다. 2026.6.2 |
| ⓒ 연합뉴스 |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를 전했다. 여권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이재명 대통령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임으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또는 정성호 법무부장관을 내정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를 부인한 것.
강 대변인은 지난 4일 브리핑 때도 관련 질문에 "지방선거 결과로 보여진 민심을 바탕으로 국정 전반을 다시 한 번 면밀히 돌아보고,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변화에 대해서도 고민해 볼 수 있겠다"라며 "그러나 아직 개각이나 인사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가 없다"고 한 바 있다.
또한 "이 대통령이 김민석 총리 후임 인사를 이르면 5일께 발표할 예정이고 강훈식 비서실장, 정성호 장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등 3명이 후보로 압축됐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따로 공지를 통해 "사실 무근이다. 총리 인선 및 발표 시점과 관련해 결정된 사항은 없다"라고 했다.
다만, 김민석 총리가 오는 8~9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할 예정인 만큼 그에 따른 개각 및 청와대 참모진 개편이 불가피한 것은 사실이다. 특히 이 대통령이 임기 2년 차를 맞아 국정속도를 더 배가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점을 감안하면 그간 호흡을 잘 맞춰왔고 성과로 검증된 정성호 장관과 강훈식 실장 등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 이날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 2일 국무회의 후 배석자 없이 정 장관과 따로 오찬을 함께 했고 지난 4일엔 대통령 전략경제협력 특사 자격으로 캐나다를 방문하고 돌아온 강훈식 실장을 독대해 대면 보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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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변하는 정성호 법무장관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작기소 특검법안에 대한 입장을 묻는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 ⓒ 남소연 |
이에 대해 한 여권 관계자는 <오마이뉴스>에 "(정 장관은) 어려울 때 (이 대통령과) 늘 함께 했던 사이로 이 대통령이 그만큼 믿는 사람도 드물다"면서 "(일부 언론 보도와 다르게) 본인이 건강상 이유로 그만둔다고 한 적은 없는 걸로 안다. 정치는 아무도 모른다"고 말했다.
강 실장은 중동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공급망 위기 속에서 대통령 전략경제협력 특사로 세계 곳곳을 누비며 성과를 거두는 등 '실무형 비서실장'으로서 청와대 안팎의 높은 평가를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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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19일 청와대 기자회견장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회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 개시 재요청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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