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던 초등생, 시내버스에 깔려 사망…경찰 수사
한영혜 2026. 6. 2. 17:32

충남 아산시 한 횡단보도 인근에서 자전거를 타던 초등학생이 시내버스에 치여 숨졌다.
2일 아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5분쯤 충남 아산시 배방읍에서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던 A군(10)이 시내버스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A군은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된 뒤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A군이 자전거를 타고 가다 횡단보도 인근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버스 측면에 부딪혀 넘어졌고, 버스 기사가 이를 미처 확인하지 못한 채 출발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버스 기사는 당시 음주나 약물 운전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우선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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