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⅔이닝 104구 역투' 한화 류현진, 한·미 200승 보인다…두산전 5-2 리드 중

한화 이글스 투수 류현진이 한·미 200승의 승리 요건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2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6⅔이닝 동안 104개의 공을 던져 6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2실점했다.
5-2로 앞선 채 교체된 류현진은 시즌 5승(2패) 요건을 채우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류현진은 한·미 통산 200승 요건도 달성했다. 류현진은 KBO리그 통산 121승, 미국 메이저리그(MLB) 통산 78승 등 199승을 거두며 한·미 통산 200승에 딱 1승 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대로 한화가 리드를 지킨다면 류현진은 200승을 달성한다.
이날 류현진은 1회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출발했다. 2회 양의지-김민석-강승호 중심타자를 상대로도 삼자범퇴하며 순항했다.

4회 1아웃까지 퍼펙트를 이어가던 류현진은 이후 박지훈에게 좌익 선상에 떨어지는 안타를 허용하면서 첫 안타를 내줬으나, 카메론과 양의지를 연속 범타로 처리하면서 무실점 이닝을 이어갔다.
5회 다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든 류현진은 6회 첫 실점했다. 1사 후 정수빈에게 우익 선상에 떨어지는 3루타를 허용하면서 위기를 맞은 류현진은 박찬호에게 좌전 적시타를 내주면서 실점했다. 하지만 박지훈과 카메론을 땅볼과 뜬공으로 잡아내면서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투구 수 여유가 있는 류현진은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양의지와 김민석을 범타 처리한 류현진은 강승호와 윤준호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흔들렸다. 이후 임종성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총 2실점했다.
실점과 함께 투구수 100개를 넘긴 류현진은 김종수와 교체됐다. 김종수가 다음타자 정수빈을 투수 앞 땅볼로 돌려 세우면서 류현진의 승계 주자를 삭제, 류현진의 추가 실점 위기를 지워냈다.
윤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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