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종합] 반도체주 급등 속 혼조…日·대만↑中·홍콩↓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21일 아시아 증시는 반도체주 급등 속 혼조세를 보였다.
![반도체주 (PG)[백수진 제작] 일러스트](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1/552842-MG6mj39/20260521192203299btgl.jpg)
일본과 대만증시가 반도체주 중심으로 3%대 급등했지만, 중국과 홍콩증시는 차익실현 등에 하락했다.
◇ 일본 = 일본 증시는 기술주 중심으로 매기가 몰려 61,000선을 회복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79.73포인트(3.14%) 오른 61.684.1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 지수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주 중심으로 강세였다.
소프트뱅크 그룹은 산하 펀드가 투자한 오픈AI의 기업공개(IPO) 소식에 19.85% 급등했다. 키옥시아와 어드반테스트도 상승했다.
미쓰비시UFJ모건스탠리증권의 오오니시 코헤이 수석투자전략연구원은 "AI·반도체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일본 기업들의 2026회계연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가 예상보다 강력했다"며 "중동 정세 악화 등의 변수가 없다면, 지난 13일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를 이달 중에 경신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토픽스 지수는 62.16포인트(1.64%) 오른 3,853.81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엔은 전 거래일보다 0.12% 오른 159.020에 거래됐다.
◇ 중국 = 중국 주요 지수는 반도체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84.91포인트(2.04%) 하락한 4,077.28에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 종가는 68.80포인트(2.40%) 하락한 2,800.37로 최종 집계됐다.
상하이지수는 상승개장 후 오전 장중 4,199.53까지 올랐으나 차익실현 매도세에 하락전환 뒤 낙폭을 확대했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안 합의 가능성에 위험선호 심리가 강화하고, 반도체주 중심으로 상승세가 나타나면서 차익 실현 매도세가 출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간밤 협상 추이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정말 경계선 바로 위에 있다. 믿어도 된다"며 이란과의 협상이 '최종 단계'(final stages)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란의 답변을 "며칠 더" 기다릴 것이라고 했다.
그의 발언에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에 대한 기대가 급부상하며 유가가 하락했고, 그간 조정을 받던 반도체 종목에도 오전 매수 주문이 몰렸다.
뉴욕장 마감후 엔비디아가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발표한 점도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심리를 강화했다.
엔비디아는 2027 회계연도 1분기(2~4월) 조정기준 주당순이익(EPS) 1.87달러와 매출 816억2천만달러를 거뒀다. 이는 각각 시장 전망치 1.76달러, 788억6천만달러를 웃돈 것이다.
중국 반도체 섹터 상장지수펀드(ETF)는 오전 장중 3.2% 급등했으나 차익실현에 점심께부터 하락 전환했다.
난화선물은 보고서에서 "미국과 이란 간 갈등 완화와 유가 하락이 시장심리를 개선하고, (오전) 주가지수 반등을 이끌었다"고 진단했다.
위안화는 절상고시됐다.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0048위안(0.07%) 내려간 6.8349위안에 고시됐다. 달러-위안 환율 하락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 홍콩 = 홍콩증시도 차익실현 등에 하락했다.
항셍 지수는 1.03% 내린 25,386.52, 항셍 H지수는 1.51% 떨어진 8,475.32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오전 장중 상승했으나 오후 들어 차익실현 매도세에 하락전환한 뒤 낙폭을 확대했다.
◇ 대만 = 대만증시는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3%대 급등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만 가권 지수는 전장 대비 3.37% 상승한 41,368.21을 나타냈다.
TSMC는 이날 2%대 강세를 보였다.
AMD가 이날 대만 AI 반도체 공급망에 100억달러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점도 지수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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