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어쩌면 쇠퇴 중’ 시진핑 언급에…트럼프 “바이든 행정부 의미”

중국을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국가”라며 “중국과의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견고하고 원만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시진핑 주석이 미국을 ‘어쩌면 쇠퇴하는 국가’라고 매우 우아하게 표현했다”며 “그것은 ‘졸린’ 조 바이든 행정부 4년 동안 우리가 입은 막대한 피해를 언급한 것”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가 100% 옳았다”며 “개방된 국경, 높은 세금, 끔찍한 무역협정, 만연한 범죄 등 수많은 문제로 헤아릴 수 없는 고통을 겪었다”고 강조했다.
다만 구체적으로 시 주석이 언제, 어떠한 맥락에서 이같은 발언을 했는지 설명하지는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자신의 두 번째 임기 이후 성과를 과시했다. 그는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군대가 있고 다시금 경제 강국으로 부상해 타국으로부터 사상 최대인 18조 달러가 미국에 투자되고 있다”며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수많은 성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실 시 주석은 이렇게 짧은 기간 동안 이룬 수많은 엄청난 성공에 대해 저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실 2년 전만 해도 우리는 쇠퇴하는 국가였다”며 “그 점에 대해서는 시 주석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지금 미국은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국가”라고 강조했다.
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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