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 초등생 부검하기로” 오늘 국과수 이송…1차 검시 “추락 손상”
김재산 2026. 5. 13. 08:58

경북 청송 주왕산에서 실종됐다 사흘 만에 주검으로 발견된 초등생 A 군이 ‘추락에 의한 손상’으로 숨졌다는 소견이 나온 가운데 경찰이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가리기로 결정했다.
13일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A 군의 시신을 청송의료원에 안치한 후 의료진과 과학수사대가 검시한 결과 ‘추락에 의한 손상’으로 밝혀졌으며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기 위해 이날 국과수로 이송한다.
A군 시신은 칠곡이나 원주의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 이송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 후 장례를 치를 예정”이라며 “부검 절차에 들어가면 수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조사 결과, 실종 당일 A군이 휴대전화를 소지하지 않았으며 애초 대구 자택에서부터 휴대전화를 가져오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했다. A군 빈소는 주거지인 대구에 마련될 예정이다.
A군은 지난 10일 가족과 함께 주왕산국립공원을 찾았다가 홀로 산행에 나선 뒤 연락이 끊겨 실종됐다.
당국은 경찰·소방·국립공원공단 등 인력 350여명과 헬기, 드론, 구조견 등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였고, 지난 12일 오전 10시 16분쯤 주왕산 주봉 인근 주왕암 방면 400m 지점 수풀 지역에서 숨진 A군을 발견했다.
청송=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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