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음사, 회원 142명 휴대전화 번호 유출…“진심으로 사죄, 가입비 전액 환불”

정혜선 2026. 5. 13.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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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민음사가 일부 회원들에게 단체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민음북클럽회원 142명의 휴대전화 번호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민음사는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를 통해 지난 11일 5시쯤 민음북클럽 회원들을 대상으로 행사 관련 홈페이지 포인트 서비스 중단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과정에서 142명의 전화번호가 약 4000명에게 문자로 전송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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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홈페이지 갈무리
출판사 민음사가 일부 회원들에게 단체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민음북클럽회원 142명의 휴대전화 번호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민음사는 이번 사고에 대해 사과하고 피해 독자에 연간 회원 가입비 전액을 환불하는 보상책을 내놨다.

13일 민음사는 민음사 출판 그룹 누리집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사과 및 보상 대책 안내’를 전날 공지했다.

민음사는 홈페이지에 올린 공지를 통해 지난 11일 5시쯤 민음북클럽 회원들을 대상으로 행사 관련 홈페이지 포인트 서비스 중단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과정에서 142명의 전화번호가 약 4000명에게 문자로 전송됐다고 밝혔다.

민음사는 유출 약 2시간이 지나 이름, 주소 등 다른 정보는 노출되지 않았음을 142명에게 개별 안내했으며, 문자를 받은 4000여명에게는 정보 삭제와 공유 방지를 요청했다.

민음사는 “노출된 정보는 ‘휴대전화 번호’에 한정되며 이름, 주소 등 다른 정보의 노출은 없음을 확인했다”면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인해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민음사는 보상안과 개선 방향도 제시했다. 번호가 유출된 142명에 대해서는 민음북클럽 연간 가입비 전액 환불을 진행하고, 정보 유출 가능성을 제거하는 자동화 과정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스템 정비가 될 때까지 마케팅 및 일반 서비스 안내 목적의 문자 발송은 하지 않겠다고 했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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