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초등생 사망에 “불행한 사고… 재발 않게 신경”

송경모 2026. 5. 1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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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참석자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경북 청송 주왕산국립공원에서 실종 사흘째에 숨진 채 발견된 초등학생 A군(11) 사건과 관련해 유사 사고의 재발 방지를 당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12일 이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던 중 A군의 시신이 발견됐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뒤 안타까움을 표했다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국무위원들에게 “앞으로는 이런 불행한 사고가 나지 않게 더 신경쓰면 좋겠다”고도 당부했다고 한다.

앞서 이 대통령은 회의 모두발언에서 “일분일초가 다급한 상황”이라며 “수색에 필요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달라”고 지시했다. 수색에 투입된 경찰·소방 인력 규모를 보고받은 뒤 “너무 적다”며 인원을 최대한 동원하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앞서 대구에 사는 A군은 지난 10일 부모와 함께 주왕산국립공원 내 사찰을 찾았다가 정오쯤 “조금만 산에 올라갔다 오겠다”며 사라졌다. 이후 A군이 돌아오지 않자 부모는 오후 5시53분쯤 실종 신고를 했다.

당국은 사흘에 걸친 수색 끝에 이날 오전 주봉 인근 용연폭포 방면 100m 지점에서 숨진 채 쓰러져 있는 A군을 발견했다.

송경모 기자 ss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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