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로코에서 '사극퀸' 됐다?…장르 넘나드는 팔방미인, '근본' 보여줬다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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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지연이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력으로 눈길을 모은다.
희대의 조선 악녀 영혼이 씌어 '악질' 해진 무명배우 신서리(임지연 분)와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이라 불리는 악질재벌 차세계(허남준)의 일촉즉발 전쟁 같은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
임지연은 지난해 1월 종영한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 사극 장르도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앞서 '옥씨부인전' 제작발표회에서 임지연은 "사극 장르에 자격지심이 있었다", "사극 퀸이 되고 싶다"라고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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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임지연이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력으로 눈길을 모은다.
지난 8일 SBS 새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의 첫 방송이 진행됐다. 희대의 조선 악녀 영혼이 씌어 ‘악질’ 해진 무명배우 신서리(임지연 분)와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이라 불리는 악질재벌 차세계(허남준)의 일촉즉발 전쟁 같은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
MBC '21세기 대군부인', tvN '은밀한 감사'와 같은 시간대인 아쉬운 대진운으로 1~2화 시청률은 4.1%, 5.1%에 그쳤지만 흡인력 있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화제성을 모으고 있다. 특히 조선을 뒤흔든 희대의 악녀 강단심이 빙의된 무명배우 신서리로 1인 2역을 하고 있는 임지연의 활약이 눈에 띈다.

1화에서는 임지연의 정확한 딕션과 발성이 이목을 끌었다. '희대의 악녀' 강단심이 21세기에 등장하며 차세계와 마주쳤고 "어디 더러운 입을 함부로 지껄이는 것이야", "이 파락호 놈이 정신을 못 차리고"라며 드라마에서 그린 듯한 악녀의 모습을 보여줬다.
2화에서는 단심이 자신의 생존력을 발휘, 대한민국 역사를 속성으로 공부하며 한껏 과몰입 한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21세기 답게 '밈'으로 화제가 돼 홈쇼핑까지 진출, 조선에서 통달한 다양한 스킬들로 '완판' 에이스로 거듭난다. 과하게 느껴지지 않는 임지연의 코믹 연기는 드라마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임지연은 지난해 1월 종영한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 사극 장르도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임지연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여인 옥태영 역을 맡아 신분을 숨기고 넘어서는 감정선부터 외지부(변호사)에 이르는 당찬 여성의 모습까지 다양하게 보여줬다.
앞서 '옥씨부인전' 제작발표회에서 임지연은 "사극 장르에 자격지심이 있었다", "사극 퀸이 되고 싶다"라고 이야기 했다. 그는 이후 진행된 종영 인터뷰에서 "그 전에 회사에 사극을 못할 거라고 이야기했다. 안 하고 싶다는 자격지심이 컸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왜 하필 사극 대본이 왔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대본이 너무 좋았고, 구덕이라는 인물이 너무 좋더라. 그때 '아차' 싶었다. '내가 조금 잘되니까 초심을 잃었구나' 싶은 거다"며 "나는 항상 사람들이 나에게 기대하지 않았지만 내가 하고 싶으면 두려워도 도전하는 맛으로 연기하는 사람이었다. 왜 스스로 사극이란 장르를 배재하고 있나 제 자신이 창피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임지연은 2년 만에 사극으로 돌아와 다시금 '사극퀸'의 자리를 공고히 하려고 한다. 앞으로의 드라마 진행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BS, JT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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