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준 후보 "추자 지역 어린이 '꿈드림 이용권' 신설"

6.3 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 한경면·추자면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김승준 후보(현 도의원)가 어린이날을 맞아 추자도 지역 어린이들의 실질적인 문화 향유권을 보장하는 '추자 꿈드림 이용권' 신설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추자도 아이들이 제주 본도의 양질의 문화 공연이나 전시를 관람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배표 한 장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라며 섬 지역 아이들이 겪는 구조적 소외 문제를 지적했다.
현재 추자도 아동은 본도 문화시설을 이용하는 경우, 여객선 운항 시간에 의해 최소 1박 2일 여정이 강제됨에 따라 △고액의 체류 숙박비 △내륙 교통의 불편함 △보호자 동반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라는 삼중고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김 후보는 '추자 꿈드림 이용권'을 통해 단순 관람료 지원 차원을 넘어 △아동 및 동반 보호자 왕복 승선권 △본도 체류시 지정 숙박시설 이용료 △본도 내 주요 문화시설 이용료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리적 제약으로 발생하는 추가 비용을 공공이 분담해 추자도 아동의 문화적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그동안 추자도 아이들에게 바다는 하나의 장벽과 같았다"며, "아이들의 미래를 가로막는 이 장벽을 허무는 것은 정치인이기 이전에 기성세대가 짊어져야 할 당연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정책은 단순한 복지 차원의 정책을 넘어, 자녀의 교육과 문화적 갈증으로 인해 섬을 떠나야 했던 젊은 세대의 유출을 막는 실무적인 정주 여건 개선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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