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준 후보 "추자 지역 어린이 '꿈드림 이용권' 신설"

함광렬 기자 2026. 5. 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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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 한경면·추자면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김승준 후보(현 도의원)가 어린이날을 맞아 추자도 지역 어린이들의 실질적인 문화 향유권을 보장하는 '추자 꿈드림 이용권' 신설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추자도 아이들이 제주 본도의 양질의 문화 공연이나 전시를 관람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배표 한 장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라며 섬 지역 아이들이 겪는 구조적 소외 문제를 지적했다.

현재 추자도 아동은 본도 문화시설을 이용하는 경우, 여객선 운항 시간에 의해 최소 1박 2일 여정이 강제됨에 따라 △고액의 체류 숙박비 △내륙 교통의 불편함 △보호자 동반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라는 삼중고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김 후보는 '추자 꿈드림 이용권'을 통해 단순 관람료 지원 차원을 넘어 △아동 및 동반 보호자 왕복 승선권 △본도 체류시 지정 숙박시설 이용료 △본도 내 주요 문화시설 이용료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리적 제약으로 발생하는 추가 비용을 공공이 분담해 추자도 아동의 문화적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그동안 추자도 아이들에게 바다는 하나의 장벽과 같았다"며, "아이들의 미래를 가로막는 이 장벽을 허무는 것은 정치인이기 이전에 기성세대가 짊어져야 할 당연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정책은 단순한 복지 차원의 정책을 넘어, 자녀의 교육과 문화적 갈증으로 인해 섬을 떠나야 했던 젊은 세대의 유출을 막는 실무적인 정주 여건 개선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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