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 "中 제조업 PMI, 수출에 호조…내수는 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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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제조 업황이 수출 주문 회복에 힘입어 예상치를 웃도는 성적을 거뒀으나, 내수 부진의 그늘은 더욱 깊어지는 양상이라는 진단이 제기됐다.
네덜란드계 ING은행은 30일 보고서를 통해 4월 중국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3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제조업 내 전체 신규 주문 지수는 51.6에서 50.6으로 하락하며 국내 수요 둔화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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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중국의 제조 업황이 수출 주문 회복에 힘입어 예상치를 웃도는 성적을 거뒀으나, 내수 부진의 그늘은 더욱 깊어지는 양상이라는 진단이 제기됐다.
네덜란드계 ING은행은 30일 보고서를 통해 4월 중국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3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신규 수출 주문 지수는 전월 대비 1.2포인트 상승한 50.3을 기록해 2024년 4월 이후 처음으로 확장 구간에 진입했다.
수입 지수 역시 50.1로 올라서며 대외 무역의 회복세를 뒷받침했다.
민간 수출 기업 위주의 레이팅독(RatingDog) 제조업 PMI도 52.2로 크게 올랐다.
반면 내수 경기는 여전히 위축된 모습이다. 제조업 내 전체 신규 주문 지수는 51.6에서 50.6으로 하락하며 국내 수요 둔화를 나타냈다.
특히 서비스업 중심의 비제조업 PMI는 49.4로 떨어지며 40개월 만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비제조업 신규 주문 지수는 44.3까지 급락해 202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판매 가격 지수 또한 31개월 연속 수축 국면에 머물렀다.
린 송 ING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판매 가격 지수 수축은 가격 전가력이 약화한 내수 시장의 현실을 반영한다"며 "내수 의존도가 높은 서비스업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자재 및 공장 출하 가격 지수가 확장세를 유지함에 따라 리플레이션(reflation)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klkim@yna.co.kr<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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