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핵합의까지 해상봉쇄 계속"...'공습 준비' 소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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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핵프로그램에 대해 미국이 동의할 수준으로 합의할 때까지 대이란 해상봉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핵 포기를 받아내기 위해 장기적 해상봉쇄를 준비할 것을 참모진에 지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정유업계와 만나 해상봉쇄가 몇개월 더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농축 우라늄 처리와 핵시설 해체, 향후 농축 중단 등의 핵 포기를 압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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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핵프로그램에 대해 미국이 동의할 수준으로 합의할 때까지 대이란 해상봉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15분간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미 온라인매체 악시오스는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봉쇄가 폭격보다 어느 정도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이 현재 숨이 막히는 상태이며 상황은 더 나빠질 것이라면서 "그들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란은 합의를 원한다. 내가 봉쇄를 유지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서 "나도 봉쇄를 풀고 싶지 않다. 왜냐하면 그들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미 중부사령부가 현재의 협상 교착 국면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란에 대해 단기적으로 강력한 공습을 준비하고 있다고 악시오스는 사안을 잘 아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해상봉쇄에도 이란이 굴복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한 것이다. 악시오스는 28일밤까지는 군사조치 명령이 내려지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앞서 여러 언론 보도를 통해서도 대이란 해상봉쇄가 장기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 상태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핵 포기를 받아내기 위해 장기적 해상봉쇄를 준비할 것을 참모진에 지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정유업계와 만나 해상봉쇄가 몇개월 더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1일 기한을 정하지 않고 휴전을 선언한 이후 군사공격도, 대면협상도 없는 교착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농축 우라늄 처리와 핵시설 해체, 향후 농축 중단 등의 핵 포기를 압박하고 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종전을 먼저 논의하고 핵문제는 추후 협의하자는 입장이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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