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 시간 부족”…尹, 2차 특검 조사 불출석 방침

백재연 2026. 4. 29. 09:4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2025년 9월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특수공무 집행 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첫 재판에 출석해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김건희·순직해병’ 의혹을 수사 중인 2차 종합특별검사팀의 소환 조사에 불응하기로 했다. 특검 수사와 항소심 재판이 동시에 진행되는 상황에서 방어권 확보를 이유로 조사 일정을 미루겠다는 입장이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오는 30일 예정된 2차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의 소환 조사에 출석하지 않을 계획이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사에 대비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점을 불출석 사유로 들었다.

이날 체포방해 혐의 관련 2심 선고기일이 예정돼 있고,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의 항소심 심리도 본격화되는 만큼 수사 대응과 재판 준비를 병행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은 당초 내란 관련 잔여 의혹을 중심으로 윤 전 대통령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었으나, 불출석 방침이 정해지면서 소환 일정을 다시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윤성식)는 이날 오후 3시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2심 선고를 진행한다. 앞서 1심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판사 백대현)는 지난 1월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백재연 기자 energy@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