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간 이란 외무 “美와 협상 검토 중”…2차 회담 가능성 시사
김지혜 2026. 4. 28. 01:31

러시아를 방문 중인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미국과의 종전 협상에 다시 응할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라그치 장관은 27일(현지시간) 러시아 베스티 방송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가리키며 “그는 왜 협상을 제안했을까”라고 반문했다.
이어 “이란은 세계 최고의 강대국과 맞서 싸우고 있으며, 그들은 아무런 목표도 달성하지 못했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그가 협상을 요구하는 것이고, 우리는 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란 측이 전쟁 종식을 위한 2차 회담에 나설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해석된다.
아라그치 장관은 지난 주말 중재국인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머무르다가 미국과의 2차 회담이 불발된 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찾았다. 이날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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