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결혼식이면 뭐하나…옥택연·김종민, ♥신부 얼굴 유출사고 '시끌'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연예인의 배우자 얼굴이 유출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옥택연은 지난 2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4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2020년 열애를 인정한 뒤 사랑을 이어온 두 사람은 이날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배우자가 비연예인인 만큼,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진행됐다.
비공개로 진행된 예식이었지만, 최근 중국 소셜 미디어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결혼식 목격 사진이 퍼지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목격담 사진에서는 옥택연과 신부가 팔짱을 낀 채 서로를 바라보거나 다정하게 얼굴을 맞댄 모습이 포착됐다.
문제는 신부가 비연예인임에도 불구하고, 신부의 얼굴까지 모자이크 처리 없이 확산됐다는 것. 해당 사진은 호텔에 머물던 투숙객이 객실에서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비슷한 사례는 앞서 방송인 김종민의 결혼식에서도 발생한 바 있다. 김종민은 지난해 4월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11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김종민은 결혼 전부터 여러 방송을 통해 아내의 애칭 '히융'과 목소리 등을 공개했지만, 얼굴은 드러내지 않았다. 다만 SBS '미운 우리 새끼' 멤버들이 신부가 배우 김지원, 레드벨벳의 아이린을 닮았다고 언급해 화제가 쏠린 상황이었다.

이 가운데 결혼식 당일 하객으로 참석한 인순이가 신부의 얼굴이 그대로 담긴 사진을 게시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신지 등 다른 하객들은 신부의 얼굴을 철저히 가렸다는 점에서 더욱 잡음이 일었다.
결국 인순이는 "아끼는 후배 결혼식이 비공개였는데 제가 그걸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두 사람의 모습이 너무 예뻐서 그만 사진을 올렸다"며 사과했고, 관련 게시물을 삭제했다.
이처럼 비공개 결혼식이라는 취지가 무색해지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연예인 배우자의 사생활 보호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개인의 소중한 순간이 의도치 않게 공개되는 만큼 결혼 당사자를 둘러싼 배려에 대한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신지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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