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지 못해서 미안해" SSG 김광현, 일본 재활 마치고 선수단에 커피차·푸드트럭 선물
배지헌 기자 2026. 4. 24. 15:57
-재활 귀국 후 사비로 300인분 식사 마련
-불초밥 등 메뉴 직접 선정해 동료애 과시
-부상 공백 미안함과 응원에 대한 감사 전달
김광현의 푸드트럭 선물을 받은 선수들(사진=SSG)
김광현의 푸드트럭 선물을 받은 선수들(사진=SSG)
-불초밥 등 메뉴 직접 선정해 동료애 과시
-부상 공백 미안함과 응원에 대한 감사 전달

[더게이트]
SSG 랜더스 베테랑 투수 김광현이 일본 재활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뒤 2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팀 동료들을 위해 푸드트럭과 커피차를 선물했다.
지난 3월 27일 어깨 수술을 받은 김광현은 일본에서 약 한 달간의 재활을 마치고 돌아왔다. 이번 선물은 올 시즌 그라운드에서 함께 뛰지 못하는 미안함과, 지난 14일 선수단과 팬들이 김광현의 쾌유를 빌며 조성한 'KK 그라운드' 응원에 보답하고자 마련됐다.
김광현은 훈련 전 선수단이 식사할 수 있도록 300인분 규모의 음식을 제공했다. 특히 평소 선수들이 선호하는 불초밥을 포함해 모든 메뉴를 직접 선정하며 정성을 더했다.

김광현은 "동료들과 함께 땀 흘리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가장 크다"며 "비록 떨어져 있지만 밖에서도 항상 팀을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전하고 싶었다. 든든하게 먹고 힘냈으면 좋겠고, 건강한 모습으로 마운드에 오를 날을 위해 묵묵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주장 오태곤은 "광현 선배의 선물 덕분에 선수단 분위기가 밝아졌다"며 "선수들도 하나로 뭉쳐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답했다. 야수 박성한 역시 "안 그래도 초밥이 먹고 싶었는데 선배님의 응원에 힘입어 계속해서 좋은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SSG 선수단은 앞서 김광현의 빠른 복귀를 기원하며 롤링페이퍼 유니폼과 로고볼로 구성된 응원 공간을 구장 내에 조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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