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장동혁, 후보들 겁박까지 하나…차라리 미국 가라"

김민석 2026. 4. 2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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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6·3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해당행위를 할 경우 즉시 교체하겠다고 엄포를 놓은 장동혁 대표를 향해 "하다하다 후보들 겁박까지 하나. 차라리 미국 가시라"라고 날을 세웠다.

앞서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지금부터 발생하는 해당 행위는 선거에 치명적일 수 있다"며 "후보자가 해당 행위를 하면 즉시 교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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張 "후보자 해당행위 시 즉시교체" 경고에
"張 '오지마'도 해당행위? 지극한 애당행위"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배현진 의원이 지난 2월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6·3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해당행위를 할 경우 즉시 교체하겠다고 엄포를 놓은 장동혁 대표를 향해 "하다하다 후보들 겁박까지 하나. 차라리 미국 가시라"라고 날을 세웠다.

배현진 의원은 23일 페이스북에 "장동혁 대표가 말하는 해당행위가, 장동혁 오지마라' 인가"라고 지적했다.

앞서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지금부터 발생하는 해당 행위는 선거에 치명적일 수 있다"며 "후보자가 해당 행위를 하면 즉시 교체하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지방선거가 41일 앞으로 다가왔는데 기강이 무너진 군대로는 전투에서 절대 이길 수 없다"며 "이제 싸울 상대를 제대로 식별해야 할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배 의원은 "(장 대표가) 어제 강원행이 어지간히 속상했나보다"라며 "민주당과 싸워 이기려면 장 대표가 없어야하는 현실을 본인이 만들었으니 후보들도 어쩔수 없는 지극한 애당행위가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지난 22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강원도 양양을 찾은 장 대표의 면전에서 "저도 '아 그냥 나만 열심히 하면' 되겠거니 하고 열심히 뛰어다니고 있었는데, 그래도 당이 어느 정도는 좀 뒷받침해줘야 한다"며 "옛날에 그 멋진 장동혁으로 좀 돌아가 줬으면 좋겠다. 결자해지가 필요하다”고 발언한 것을 언급한 것이다.

끝으로 서울시당위원장이기도 한 배 의원은 "16개 시도당에서 내는 후보는 최고위가 반려해도 결국 시도당 재의결로 승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당규 '지방선거 공직후보자 추천 규정'의 제9장 제36조에 따르면 "중앙당 및 시·도당 공천관리위원회(비례대표 공천위원회 포함)는 최고위원회의가 재의를 요구한 사항에 대해 재심사한다. 다만, 최고위원회의의 재의요구에도 불구하고 중앙당 및 시·도당 공천관리위원회(비례대표 공천위원회 포함)의 재적 3분의 2이상이 찬성하는 경우 최고위원회의는 그 결정에 따라야 한다"고 명시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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