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2030년까지 베트남 교역 1천500억 달러 달성"

정지서 기자 2026. 4. 2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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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2일(현지 시간) "양국은 2030년까지 교역 규모 1천500억 달러 목표 달성을 위해 교역·투자 협력을 더욱 호혜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럼 서기장 역시 "이재명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문은 베트남과 한국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가 순조롭게 발전하고 있는 단계에 있어 서로에게 신뢰하는 전략적 협력 파트너이자 서로를 이해하고 친근한 친구로 발전해 온 매우 뜻깊은 시점에서 이루어졌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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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럼 "韓 기업에 최대한 편의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2일(현지 시간) "양국은 2030년까지 교역 규모 1천500억 달러 목표 달성을 위해 교역·투자 협력을 더욱 호혜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하노이 주석궁에서 또 럼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결과를 '한-베트남 공동 언론 발표'를 통해 발표했다.

우선 이 대통령은 양국이 최초로 '열처리가금육 상호 수출'에 합의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이번에 맺은 '동물 위생 및 검역 협력 양해각서(MOU)'를 기반으로 농축산품 교역을 가속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최근 발발한 중동 전쟁에 따른 각종 공급망 불안에 대응하고자 양국 간 에너지·인프라 분야의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중동 상황에서 비롯된 공급망 불안정성 속에서 양국 간 협력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는 데 공감했다"며 "에너지 안보 강화와 공급망 안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일 베트남의 호치민시 도시철도에 대한 한국의 철도 차량 수출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라며 "이번 계약이 베트남의 철도 인프라 개선에 기여하길 바라며, 베트남이 추진 중인 대형 교통·물류 인프라 사업에서 양국 간의 협력 확대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양 정상은 이 대통령 취임 후 럼 서기장이 처음 국빈 방한한 데 이어 베트남에서도 신 지도부가 선출된 이래 이 대통령이 첫 국빈 자격으로 답방한 데 큰 의미를 부여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의 관계가 얼마나 가까운지 보여주는 특별한 장면으로 생각된다"며 "우리 정부는 오늘 또 럼 당서기장과 합의한 협력 방안들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양국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전폭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럼 서기장 역시 "이재명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문은 베트남과 한국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가 순조롭게 발전하고 있는 단계에 있어 서로에게 신뢰하는 전략적 협력 파트너이자 서로를 이해하고 친근한 친구로 발전해 온 매우 뜻깊은 시점에서 이루어졌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베트남 정부는 한국 기업을 포함한 외국인 투자자들이 베트남에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투명한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최대한 편리한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악수하는 한-베트남 정상(하노이=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22일(현지시간) 하노이 주석궁에서 공동언론발표 후 악수하고 있다. 2026.4.22 superdoo82@yna.co.kr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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