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국회에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 개시 재요청

정지서 기자 2026. 4. 1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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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국회를 향해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를 개시해달라"고 요청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공직 기강을 확립하고 국정운영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국회가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를 개시해줄 것을 다시 한 번 요청했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이 대통령은 작년 7월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 대선 공약이었던 특별감찰관 임명 추진에 대한 입장 밝힌 바 있고 저 역시 작년 12월 국회의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을 요청했었다"며 "이 대통령은 모든 권력은 제도적 감시를 받아야 한다는 민주주의와 국민주권의 원칙 아래 특별감찰관 임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특별감찰관 임명을 위해서는 특별감찰관법상 먼저 국회의 서면 추천이 필요하다"며 "대통령이 확고한 의지를 표명한 만큼 국회가 조속히 관련 절차를 개시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 실장은 "(이 대통령이 순방을 떠나기 전) 지시가 있었다"며 "특별감찰관은 대통령의 친인척 및 특수관계인의 권력형 비리를 사전에 예방할 목적으로 도입한 제도로서 그 존재만으로도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신뢰,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야기 나누는 이재명 대통령와 강훈식 비서실장(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와 강훈식 비서실장이 1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업무보고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6.4.17 superdoo82@yna.co.kr

jsjeong@yna.co.kr<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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