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첫 홈런, 김혜성 5G 연속 안타…방망이 달군 빅리거들

박구인 2026. 3. 2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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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을 앞둔 코리안 빅리거들이 꾸준한 타격 능력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정후는 22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2026 MLB 시범경기에서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장식했다.

이정후의 시범경기 타율은 0.455(22타수 10안타)로 올랐다.

김혜성은 이날 애리조나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애슬레틱스와의 시범경기에 6번 타자 겸 유격수로 나서 4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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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AP뉴시스


미국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을 앞둔 코리안 빅리거들이 꾸준한 타격 능력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시범경기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김혜성(LA 다저스)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으로 주전 경쟁에 청신호를 켰다.

이정후는 22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2026 MLB 시범경기에서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장식했다.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이정후는 팀이 6-0으로 앞선 4회말 상대 선발 태너 바이비의 속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는 솔로포로 연결했다. 앞선 3회말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때린 그는 3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10대 7 승리에 기여했다.

이정후의 시범경기 타율은 0.455(22타수 10안타)로 올랐다. 지난 두 차례 시즌 시범경기에서 2할대 타율에 그쳤던 그는 올해 방망이를 충분히 달군 채 정규리그에 돌입하게 됐다. 2024년 어깨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던 이정후는 지난해 150경기 타율 0.266(550타수 14안타)로 리그 안착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오는 26일 뉴욕 양키스와 홈구장 오라클파크에서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김혜성은 이날 애리조나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애슬레틱스와의 시범경기에 6번 타자 겸 유격수로 나서 4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김혜성은 팀이 0-3으로 뒤진 3회말 1사 주자 1, 2루에서 귀중한 적시타를 때려내며 타점을 올렸다. 이로써 김혜성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마치고 복귀한 뒤 5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생산, 좋은 타격 흐름을 이어갔다. 시범경기 타율은 0.407(27타수 11안타)가 됐다.

김혜성은 MLB에 데뷔한 지난해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가 되는 기쁨을 누렸다. 한국 야수로는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얻었다. 그러나 주로 백업 선수로 뛰었던 터라 올 시즌 활약이 더욱 중요해졌다. 김혜성은 현재 발목 수술로 자리를 비운 토미 에드먼을 대체할 주전 2루수 자리를 노리고 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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