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화 방산 컨트롤타워, 대미 로비 활동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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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의 북미 방산 컨트롤타워인 한화글로벌디펜스가 워싱턴DC의 유력 로비업체를 신규 고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화글로벌디펜스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한화시스템 등 한화그룹 방산 3사의 해외 사업을 총괄하는 법인이다.
16일 미 상원에 제출된 로비공개법(LDA) 보고서에 따르면 한화글로벌디펜스는 최근 미국 로비사인 '벤처 거버먼트 스트래티지스'를 공식 로비 창구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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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의 북미 방산 컨트롤타워인 한화글로벌디펜스가 워싱턴DC의 유력 로비업체를 신규 고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화글로벌디펜스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한화시스템 등 한화그룹 방산 3사의 해외 사업을 총괄하는 법인이다. 미국의 거대 방산 시장 공략을 위해 로비 분야에도 화력을 집중하는 모양새다.
16일 미 상원에 제출된 로비공개법(LDA) 보고서에 따르면 한화글로벌디펜스는 최근 미국 로비사인 ‘벤처 거버먼트 스트래티지스’를 공식 로비 창구로 등록했다. 미국 내 로비 활동은 합법으로, LDA에 따라 등록 및 보고·절차를 거치면 가능하다.
벤처 거버먼트 스트래티지스는 공화당 출신 인사들이 다수 포진한 컨설팅 업체다. 켄자스주 공화당 하원의원을 지낸 케빈 요더, 애리조나주 공화당 하원의원 출신 벤저민 퀘일 등이 활동 중이다. 한화큐셀 아메리카도 이곳을 창구로 로비 활동을 하고 있다.
대미 로비 대상으로는 함정, 지상 체계, 탄약 3개 분야가 명시됐다. 한화그룹이 추진 중인 북미 3대 핵심 사업과 연결돼 있다. 한화그룹은 필리조선소 인수 등을 통해 미 해군 함정 유지·보수(MRO) 및 신조 사업 진출을 노리고 있다.
지상 체계에선 K9 자주포를 기반으로 미 육군 자주포 현대화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움직이는 중이다. 탄약은 미 육군과 아칸소주 제퍼슨 카운티에 있는 ‘파인 블러프 무기고’에 새로운 탄약 시설을 짓는 예비 합의를 맺는 등 생산 시설 투자에 나선 상태다.
업계에선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대미특별투자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한·미 간 경제 협력 논의가 본궤도에 올랐다는 점도 주목하고 있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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