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운용, 코스닥 액티브 시장 정조준…‘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 상장
액티브 전략으로 성장 기업 선별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 코스닥 바이오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는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를 선보였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는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가 신규 상장했다.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는 한국거래소가 발표하는 KRX기술이전 바이오 지수를 비교지수로 하는 액티브 ETF로, 국내 코스닥 바이오 상장 종목에 주로 투자한다.
코스닥150 지수 내 바이오 비중이 약 34%에 달하는 등 국내 코스닥 바이오 기업에 대한 시장 기대가 높은 상황에서, 국내 바이오 산업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기술이전 테마에 집중하는 것이 특징이다.
바이오 섹터는 임상 결과, 기술 수출 공시 등 개별 뉴스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크다. 이에 단순 지수 추종 방식의 패시브 전략으로는 시장의 역동적인 변화에 대응하기 어렵다.
반면 액티브 ETF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의존하지 않고, 계약 규모의 확장성과 파이프라인의 혁신성을 갖춘 종목들로 포트폴리오를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다.
현재 정부는 코스닥 활성화 정책과 함께 ‘글로벌 5대 의약품 강국’ 비전 아래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과학기술혁신펀드,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1차 모태펀드, 보건복지부의 K-바이오&백신펀드 등이 대표적이다.
주요 편입 종목으로는 리가켐바이오·올릭스·에이비엘바이오 등 바이오테크 기업으로 초기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해당 비중은 약 86.8%를 차지한다.
또한 삼천당제약·한미약품을 비롯해 에스티팜·셀트리온·부광약품 등 전통 제약사도 편입해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추구했다.
글로벌 바이오 학회와 기술이전 딜 현황 등을 기반으로 한 피어 그룹 분석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종목으로 비중을 신속히 이동시키는 ‘알파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정원택 미래에셋자산운용 주식운용3본부장 본부장은 “정부가 코스닥 활성화의 핵심 산업으로 바이오 육성을 강조해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이전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는 ‘TIGER 기술이전바이오액티브’로 코스닥 바이오 성장 스토리에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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