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위기’ 강화 조산초교서 신입생 말타고 입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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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 위기에 놓인 인천 강화도의 한 초등학교에서 신입생들이 말을 타고 들어서는 이색 입학식을 열었다.
강화군 양도면 조산초교는 최근 1학년 신입생 2명이 말을 타고 교문을 들어서는 입학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오한섭 강화도자연체험농장 대표는 "매년 입학 시즌마다 폐교 위기를 겪는 시골 학교의 현실이 안타까워 행사를 추진했다"며 "교가 첫 소절인 '벌대총 진강산의 정기를 품고'처럼 수백년간 명마를 길러내던 기상을 후배들이 이어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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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 위기에 놓인 인천 강화도의 한 초등학교에서 신입생들이 말을 타고 들어서는 이색 입학식을 열었다.
강화군 양도면 조산초교는 최근 1학년 신입생 2명이 말을 타고 교문을 들어서는 입학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문이 운영하는 강화도자연체험농장 대표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군민과 학교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입학식에서는 재학생들도 말을 직접 타보면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1943년 개교한 조산초는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600여년간 국영 말 목장인 진강목장 터에 자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교는 전교생이 34명인 데다, 지난해 신입생 6명에 이어 올해는 2명만 입학하는 등 학생 수 감소로 폐교 위기를 겪고 있다.
오한섭 강화도자연체험농장 대표는 “매년 입학 시즌마다 폐교 위기를 겪는 시골 학교의 현실이 안타까워 행사를 추진했다”며 “교가 첫 소절인 '벌대총 진강산의 정기를 품고'처럼 수백년간 명마를 길러내던 기상을 후배들이 이어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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