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다저스 동료' 오타니·야마모토 향해 투지 발산..."여기에서는 이기고 싶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1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훈련한 한국 WBC 대표팀 내야수 김혜성을 취재해 인터뷰를 실었다. 김혜성은 이틀 전까지 소속팀 다저스의 시범경기 일정을 소화한 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 MLB 소속 선수들과 함께 합류했다.
지난 시즌(2025) 빅리그에 데뷔한 김혜성은 오타니의 지원 속에 미국 무대에 잘 적응했다. 두 선수가 서로를 향한 존중을 담아 보여주는 세리머니(왼손을 오른쪽 팔목에 대고 손바닥을 마주치는 모습)도 큰 화제를 모았다.
김혜성은 오타니에 대한 일본 매체 질문에 "최고의 선수다. 자기 관리가 철저하고, 야구를 열심히 해서 보고 배울 점이 많은 선수"라고 답했다.
김혜성의 '단짝'으로 알려진 다저스 1선발이자 일본 WBC 대표팀 에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에 대해서도 "모두가 아는 것처럼 최고의 투수다. 같은 선수로서 존경한다. 이번 대회에서도 맞붙고 싶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혜성은 "두 선수를 (WBC에서) 만나 기쁘지만, 경기에서는 상대 팀 선수이기 때문에 이기고 싶다"라고 밝혔다.
빅리그 2년 차를 맞이한 김혜성은 2026시즌 다저스 주전 2루수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기존 주전 토미 에드먼이 수술을 받아 장기간 이탈하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시범경기에서는 타격 자세 수정 여파로 부진했던 김혜성은 WBC 대표팀 합류에 앞서 출전한 MLB 시범경기에서 13타석 6안타(1홈런) 5타점을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줬다.
한편 일본은 야마모토를 한국전이 아닌 일본전에 투입할 전망이다. 미국 무대에서 친분이 두터워진 김혜성과 야마모토의 대결은 조별리그에서는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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