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 아닌 동성애자 비하 발언이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공격한 선수의 황당 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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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발언이 아니라, 동성애자 비하 발언이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잔루카 프레스티아니(벤피카)가 유럽축구연맹(UEFA) 조사에서 "인종차별이 아닌 동성애자 비하 발언을 했다"라고 진술했다.
팀 동료인 킬리안 음바페 역시 "프레스티아니가 비니시우스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다섯 차례나 하는 것을 똑똑히 들었다"라고 증언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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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부인하며 동성애자 비하 주장
-혐오 발언 징계 수위 같아 실효성 의문

[더게이트]
"인종차별 발언이 아니라, 동성애자 비하 발언이었다."
황당한 해명이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잔루카 프레스티아니(벤피카)가 유럽축구연맹(UEFA) 조사에서 "인종차별이 아닌 동성애자 비하 발언을 했다"라고 진술했다.

성소수자 비하도 10경기 이상 출전 정지
프레스티아니의 주장은 비니시우스가 주장한 '원숭이(mono)'라는 인종차별적 표현은 쓰지 않았다는 취지다. 당시 비니시우스는 프레스티아니가 유니폼으로 입을 가린 채 자신을 모욕했다고 폭로했으며, 이로 인해 경기가 10분간 중단되기도 했다. 팀 동료인 킬리안 음바페 역시 "프레스티아니가 비니시우스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다섯 차례나 하는 것을 똑똑히 들었다"라고 증언한 상태다.
하지만 프레스티아니의 이 같은 '자백'이 징계 수위를 낮추는 방패가 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UEFA 징계 규정 제14조는 인종, 피부색, 종교, 인종적 기원뿐만 아니라 '성적 지향'을 이유로 타인의 존엄성을 침해하는 행위 역시 엄격히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규정에 따르면 두 사안 모두 최소 10경기 이상의 출전 정지 또는 그에 상응하는 강력한 제재를 받게 된다. 인종차별은 안되고 성소수자 차별은 괜찮다는 건 논리적으로 성립하지도 않는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미 확보한 모든 증거 자료를 UEFA에 제출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알바로 아르벨로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사건이 축구계에서 혐오 표현을 뿌리 뽑는 중대한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라며 프레스티아니에 대한 엄중 처벌을 요구했다.
앞서 주제 무리뉴 벤피카 감독은 "비니시우스의 도발이 원인"이라며 가해자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UEFA의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선수 개인은 물론, 2차 가해 논란에 휩싸인 무리뉴 감독과 벤피카 구단에 대한 추가 징계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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