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000’ 돌파에 이 대통령 “국민연금 250조 늘어”

최아영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cay@mk.co.kr) 2026. 1. 2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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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울산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5000선을 돌파한 것과 관련해 “대한민국 기업이 제대로 평가받으면 그만큼 우리 국민 모두의 재산이 늘어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23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울산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에서 “어제 코스피가 5000포인트를 돌파해 다들 기뻐하기도 하고, 칭찬해주기도 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어 “한편으로는 주가가 오른 것이 자신과 무슨 상관이냐고 하거나, ‘인버스’인지 ‘곱버스’인지에 투자해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는 사람도 있다. 세상의 이치가 그런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버스는 지수가 하락할 때 수익을 얻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의미하며 곱버스(곱하기+인버스)는 지수가 하락할수록 2배의 수익을 내는 상품이다.

이 대통령은 국민연금과 관련해 “국민연금이 기업의 주식을 갖고 있는데 (그 기업들의 주식 가치가) 250조원으로 늘면서, 여기 계신 분들이 연금 고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싶은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국민연금이 몇년에 고갈이 된다’, ‘나는 연금 냈는데 못 받고 죽는다’ 등의 걱정이 많이 나왔는데 거의 다 없어져 버렸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비상계엄 사태도 언급하며 “(비상계엄 발생이) 벌써 재작년의 일이 돼 버렸다”며 “정말 엄혹한 상황에서도 국민의 위대한 저력을 통해 정상을 회복했다. 정말 위대한 국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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