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동남권서 M.AX 드라이브…김정관 "혁신,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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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동남권에서 제조혁신 전략인 M.AX(Manufacturing AX)를 중심으로 지역 주력산업 재편과 상생 생태계 구축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었다.
김 장관은 이날 지역 제조·AI 기업 및 지방정부와의 간담회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M.AX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제조 밸류체인 전반의 상생 생태계 구축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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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사 전환 부담·금융 지원 등 현장 목소리 직접 청취

정부가 동남권에서 제조혁신 전략인 M.AX(Manufacturing AX)를 중심으로 지역 주력산업 재편과 상생 생태계 구축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23일 울산·부산·경남을 잇는 동남권을 방문해 M.AX 확산 전략과 자동차 부품 협력업체 경쟁력 제고 방안을 연쇄 협의했다. 이번 행보는 정부의 '5극 3특' 지역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조혁신을 실제 산업 현장으로 확산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김 장관은 이날 지역 제조·AI 기업 및 지방정부와의 간담회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M.AX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제조 밸류체인 전반의 상생 생태계 구축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김 장관은 "M.AX는 동남권 제조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핵심 수단"이라며 "혁신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실질 성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남권은 조선·자동차·석유화학 등 주력 제조업이 밀집한 국내 제조 핵심 지역으로, 정부는 M.AX를 통해 디지털 기반 생산성 향상과 현장 생산공정 최적화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조선 분야에서는 협동로봇 기반 AI 제조시스템을 활용한 선박 조립공정 고도화 사례도 소개됐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열린 '지역 AX 조찬 간담회'에서 지역 기업 및 AI 전문가들이 참여해 M.AX 얼라이언스 성과와 향후 확산 전략을 공유했다. 산업부는 중소·중견 제조기업도 참여할 수 있는 M.AX 생태계 조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어진 부·울·경 지방정부 면담에서는 자동차·석유화학·방산 중심의 경쟁력 강화 전략과 5극3특 지역성장 엔진 추진 현황이 공유됐다. 산업부는 지역 수요를 반영한 권역별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오찬 간담회에서는 자동차 부품 1·2·3차 협력업체들이 전기차·스마트 모빌리티 전환 과정에서 나타나는 투자·공정·R&D 부담과 양산 리스크를 직접 설명하며 금융·사업화 지원 및 무역금융 재조정 필요성 등을 제기했다. 산업부는 부품사 경쟁력 강화가 완성차 산업 지속성의 핵심이라고 보고, 상생형 밸류체인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김 장관은 전북과 동남권 방문에 이어 강원권, 대경권, 중부권 등으로 M.AX 기반 현장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정부가 추진하는 M.AX는 '제조업(Manufacturing)'과 '인공지능 전환(AI Transformation·AX)'을 결합한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뜻한다. M.AX 얼라이언스는 제조기업과 AI 기술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체계로, 제조 전반에 AI 기술을 도입해 생산성을 높이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국가 프로젝트다.
M.AX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공정 자동화·데이터 공유·AI 모델 개발·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개발 등 제조 전 단계에서 AI를 활용하는 구조적 전환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제조업 생산성 정체를 극복하고 글로벌 제조 데이터 표준 선점 및 미래 산업 생태계 구축을 추진한다는 것이 정부 설명이다.
정부는 M.AX 얼라이언스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100조원 이상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전통 제조업부터 자율주행·로봇·AI 팩토리 분야까지 AI 기반 혁신을 확산시키겠다는 구상을 제시한 바 있다.
세종=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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