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연금' 신청자 폭주 … 출시 사흘 만에 조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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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도민의 소득 공백기를 메우고 노후 준비를 지원하고자 전국 최초로 시행한 '경남도민연금'이 출시 첫날부터 신청자가 폭주하며 사흘 만에 조기 마감됐다.
경남도는 지난 19일 오전 10시부터 접수를 시작한 경남도민연금 신청이 21일 낮 12시 21분께 모집 인원 1만명을 채우며 마감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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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도민의 소득 공백기를 메우고 노후 준비를 지원하고자 전국 최초로 시행한 '경남도민연금'이 출시 첫날부터 신청자가 폭주하며 사흘 만에 조기 마감됐다.
경남도는 지난 19일 오전 10시부터 접수를 시작한 경남도민연금 신청이 21일 낮 12시 21분께 모집 인원 1만명을 채우며 마감됐다고 밝혔다.
가입 신청은 '경남도민연금 누리집'을 통해 1971년~1985년 사이에 태어난 도민을 18개 시·군별 인구 비율에 따라 진행됐다.
가입자는 개시 첫날부터 폭발했다. 첫날 모집 시작과 동시에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누리집 접속 지연, 전산 처리 지체 현상이 발생했고 오후 4시부터 누리집 긴급 점검이 이뤄지는 등 시스템 개선과 검증 절차 변경 작업 등을 통해 이틀째부터는 정상 접수가 가능했다.
도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가입 자격이 되는지 심사할 예정이다.
심사를 통해 '가입 완료' 통보를 받으면 2월 28일까지 NH농협은행 또는 BNK경남은행 중에서 개인형 IRP 계좌를 개설하면 된다.
도는 자격심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거나 기간 내 계좌를 개설하지 않은 인원만큼 오는 3월 초에 가입자를 추가 모집한다.
올해 가입한 1만명은 최초 납입일부터 5년이 경과하고 55세 이상이 되는 때부터 연금 신청을 할 수 있다.

경남도민연금은 은퇴 후 공적연금 수령 전까지 발생하는 소득 공백기와 노후 준비를 지원하고자 경남도가 직접 설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40~50대 대상 민생안정 정책이다.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에 가입자가 연간 납입액 기준 월 8만원을 입금하면 경남도가 2만원을 추가 적립해 연 24만원까지 최대 10년간 지원받게 된다.
예를 들면 50세 도민이 매달 8만원씩 1년에 96만원을 10년간 연 복리 2% 정기예금형으로 입금하면 총 960만원을 내게 된다.
여기에 경남도가 매년 24만원씩 10년간 지원하는 240만원이 더해지면 총 1302만원가량을 받게 되고, 이를 60세부터 5년간(60개월) 나눠서 받으면 월 21만 7000원 수준을 연금으로 받을 수 있다.
이 예시는 계산 편의를 위해 연금 수령 기간 중 수익 및 연금소득세 등은 반영하지 않았다.
도는 이번 모집 과정에서 발생한 접속 지연 등의 문제를 지속해서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앞으로 매년 1만명씩 10년간 총 1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할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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