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연기된 한강버스 정상화…2~3월 돼야 전구간 운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의 역점 사업인 한강버스가 잇단 사고와 행정안전부의 안전 점검 보완 요구에 부딪혀 '반쪽 운행'이라는 오명을 벗기까지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22일 서울시는 당초 이달 중으로 계획했던 한강버스 전 구간 운항 재개 시점을 다음 달 혹은 3월 초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1월 한강버스를 대상으로 정부 합동 점검을 해 총 120건의 지적사항을 통보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의 역점 사업인 한강버스가 잇단 사고와 행정안전부의 안전 점검 보완 요구에 부딪혀 ‘반쪽 운행’이라는 오명을 벗기까지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22일 서울시는 당초 이달 중으로 계획했던 한강버스 전 구간 운항 재개 시점을 다음 달 혹은 3월 초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1월 한강버스를 대상으로 정부 합동 점검을 해 총 120건의 지적사항을 통보했다. 이에 시는 지난달 30일 조치 결과와 이행계획을 제출하며 1월 내 정상화를 예고했으나, 행안부가 계획의 구체화와 미흡한 조치에 대한 보완을 추가로 요구하면서 일정이 늦춰지게 됐다.

현재 한강버스는 마곡~망원~여의도 구간만 운행 중이며, 한남대교 상류 구간은 운항이 중단된 상태다. 지난해 11월 잠실선착장 인근에서 수심이 얕은 곳을 지나다 배가 강바닥에 걸리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안전 우려가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시민들 사이에서는 “전 구간 개통이라더니 실제로는 일부 구간만 다니는 반쪽짜리 운행”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일각에서는 수백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잦은 고장과 사고로 운행이 중단되는 등 사업 초기부터 총체적인 부실을 드러낸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충분한 안전성 검증 없이 무리하게 운행을 시작했다가 결국 시민 불편만 가중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시는 운항 재개와 별개로 1~2월 중 선박 4대를 추가로 투입해 출퇴근 시간대 급행 노선을 운영할 계획이다. 급행버스는 마곡, 여의도, 잠실 등 주요 3개 선착장에만 정차해 이동 시간을 단축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행안부에서 추가로 지적해온 사안과 의견이 있어 이왕이면 다 보완해 잘 운행하자는 취지에서 시점을 내달 말에서 3월 초로 잡고 있다”며 “급행 노선 운행 시점은 선박 테스트를 거쳐 조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명오 기자 myungou@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근혜 “단식 중단해달라”…장동혁, 단식 8일째 병원 후송
- 故이병철 떠올린 후덕죽…“내 음식 먹더니 폐업 지시 철회”
- 신생아 살해 부모 범행 도운 의사 ‘징역3년’
- 이정후, LA공항서 일시 구금…서류 누락 문제
- 차은우, 母 법인으로 200억 탈세 의혹…“적극 소명”
- ‘계엄군 맞선 국민’ 5초간 침묵한 판사… 인터넷 울컥
- ‘두쫀쿠’ 유행에 재료 판매량 폭증…웃돈 거래까지
- 세계 1호 ‘AI 기본법’ 시행… AI 생성물 워터마크 의무화
- [관가뒷담] 건건이 반기드는 민주노총에… 얼굴 붉힌 노동부
- 이창동 신작, 손예진 ‘스캔들’에 ‘흑백요리사3’까지 호화 상차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