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총리, 'G20 제주개최' 제안에 "유력 후보지로 검토"

김민석 국무총리가 오는 2028년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의 제주 개최 제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22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의원(제주시갑)에 따르면, 지난 21일 김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2028 G20정상회의 제주개최를 제안했고, 김 총리는 "유력 후보지로 검토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면담은 우리나라가 지난 2010년 서울 회의 이후 18년 만에 차기 G20 정상회의 개최국으로 확정됨에 따라, 제주의 우수한 인프라를 알리고 국가적 대사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문 의원은 이 자리에서 "지난 2025 년 G20 정상회의 당시 대통령께서 '지방 도시 개최'에 대한 긍정적 의사를 밝히신 바 있다"며, "국가 균형 발전과 대한민국의 외교적 위상 제고를 위해 제주는 가장 완벽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제안서를 전달했다.
문 의원은 총리에게 ▲완성된 국제회의 인프라 ▲검증된 정상회의 전문도시 ▲최고 수준의 보안 환경 ▲미래 의제 선점 등 네 가지 측면의 강점을 제시했다.
제주는 국제회의장 (ICC JEJU) 과 더불어 현재 추진 중인 '국제 MICE 복합시설 (ICC 제 2 센터 )' 로 대규모 정상회의와 장관급 회의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한 · 소, 한 · 미, 한 · 일 정상회담 등 30 여 년간 쌓아온 풍부한 국제행사 개최 경험과 역량을 피력했다.
또한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을 활용한 '원 아일랜드 시큐리티 (One-island Security)' 체계와 정석비행장을 활용한 전용기 운용 등 보안과 안전 면에서 타 지역과 차별화된 강점을 제시했다.
문 의원은 "제주는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 전하고자 하는 평화와 미래 혁신의 가치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상징적 공간"이라며, "2028 G20 정상회의 제주 유치가 국민주권정부의 핵심 가치인 지역 균형 발전을 실현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총리는 "인프라, 경험, 보안, 의제 등 제주의 핵심 경쟁력은 물론, 천혜의 경관까지 고려한다면 제주가 G20 개최의 최적지라는 점에 깊이 공감한다"며, "제주를 G20 정상회의 개최 유력 후보지로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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