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15% 대박 할인’…영천사랑상품권으로 지역경제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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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는 오는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두 달간 영천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올려 판매한다.
경북에서는 포항시가 올해 3500억원 규모의 '포항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상시 9%, 명절에는 10%까지 할인율을 적용해 지역 상권 매출 회복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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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월 구매한도 100만원…4400여 가맹점 사용 가능
부정 유통 사전 차단·가맹점 점검 강화로 건전 유통 추진

이번 특별할인은 설 명절을 앞두고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돕기 위한 조치다.
상품권은 카드형과 지류형 모두 대상이며,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카드형 90만원, 지류형 10만원으로 합산 100만원까지다. 법인과 단체는 할인 구매가 불가능하다.
구매는 농협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등 관내 42개 금융기관과 지역상품권 앱 ‘chak’을 통해 가능하며, 택시·음식점·슈퍼마켓·학원 등 4400여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연 매출 30억원을 초과하는 대형마트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영천시는 할인율 확대에 따라 부정 유통을 막기 위해 상품권 관리시스템을 통한 구매·환전 내역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이상 거래가 의심되는 가맹점에 대해서는 현장 점검을 예고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할인율 상향으로 시민은 생활비 절감 효과를, 소상공인은 매출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영천사랑상품권 구매로 지역 상권을 함께 살리는 데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대구시와 경북의 다른 지자체들도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지역화폐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대구시는 2026년 한 해 동안 지역사랑상품권 ‘대구로페이’를 3000억원 이상 규모로 발행해 민생경제 회복과 소비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월부터 순차적으로 발행되는 대구로페이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중심으로 사용처를 넓혀 지역 내 소비를 촘촘히 묶겠다는 전략이다.
경북에서는 포항시가 올해 3500억원 규모의 ‘포항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상시 9%, 명절에는 10%까지 할인율을 적용해 지역 상권 매출 회복을 노리고 있다.
경산시는 ‘경산사랑(愛)카드’를 통해 연간 600만원 한도, 상시 10% 할인 혜택을 유지하며, 김천시는 1140억원 규모의 김천사랑상품권을 상시 10% 할인으로 운영해 골목상권에 실질적인 매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들 지자체는 지역사랑상품권을 매개로 할인 혜택과 구매 한도를 확대해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서민 가계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체감되는 민생 대책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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