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전국 유일 유등 제작·보관시설 ‘유등빛담소’ 착공

경남 진주시가 지역 대표 관광 콘텐츠인 ‘유등 관광’의 테마를 완성하기 위해 ‘유등빛담소’ 건립 공사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유등빛담소’는 오목내 문화시설 조성사업에 포함된 유등의 제작과 보관 전문 시설이다. 유등의 기획에서 제작, 보존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하나의 관광 콘텐츠로 연결하는 ‘유등 관광’의 핵심적 거점으로 조성된다.
총공사비 70억 원을 들여 남강변 일대 1만6272㎡ 부지에 연면적 4543.62㎡, 지상 2층 규모로 총 7개 동이 건립된다. 유등 제작소 3개 동과 체계적인 관리·보관을 위한 보관소 4개 동이다.
올해 하반기 보관소 4개 동을 우선 준공하고 내년 상반기에 유등 제작소 3개 동을 포함한 전체 시설을 준공할 계획이다.
시는 유등을 축제 기간에 한정된 일회성 콘텐츠 보다 365일 즐길 수 있는 진주의 대표적인 문화 자산으로 확장하고 있다. 유등을 창작하는 ‘빛마루’와 유등을 전시하는 ‘남강유등전시관’, 유등을 제작·보관하는 ‘빛담소’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창작–전시–보존’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유등 제작 체험과 상설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 개발의 거점 시설로 활용해 진주 유등 관광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방침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유등빛담소는 유등 창작과 보존, 전시가 순환되는 문화생태계 핵심 시설”이라며 “소망진산 유등공원과 남강유등전시관, 빛마루, 빛담소를 연계해 스토리가 있는 유등 관광테마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유등빛담소’를 시작으로 캠핑장과 반려견 놀이터, 생활체육시설 등을 단계적으로 조성하는 ‘오목내 문화시설 조성 사업’을 진 중이다.
진주=이임태 기자 sina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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