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골프, 남자 아마골프 세계랭킹 13위 마이클 라사소 영입

정대균 2026. 1. 2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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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슨의 팀 하이플라이어스에 합류
LIV골프 하이플라이어스 팀에 합류한 마이클 라사소가 캡틴 필 미켈슨(왼쪽)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LIV골프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 골프 2025시즌 챔피언 마이클 라사소(미국)가 LIV 골프에 진출했다.

LIV 골프는 21일(한국시가) “라사소가 필 미켈슨(미국)이 이끄는 하이플라이어스 골프클럽 선수로 뛰게 됐다”며 “라사소는 엄청난 재능을 가진 유망주”라고 발표했다.

2004년생 라사소는 미국 미시시피대 골프부 소속으로 지난해 NCAA 남자 개인전에서 우승, 올해 마스터스 출전권을 획득했다. 하지만 LIV골프 진출로 프로 신분이 돼 출전 자격을 잃었다.

라사소는 지난해 미국과 영국·아일랜드의 남자 아마추어 골프 대항전인 워커컵 국가대표로도 활약한 바 있다.

라사소는 “훌륭한 선수들로부터 배울 기회를 가볍게 여길 수 없었다”며 “LIV 골프는 제가 세계 무대에서 최고 수준의 경쟁을 펼치도록 해줄 것”이라고 진출 소감을 밝혔다.

하이플라이어스 팀 캡틴인 미켈슨은 “라사소는 골프계에서 가장 기대가 되는 젊은 선수 중 한 명”이라며 “티샷할 때마다 승리에 대한 의욕이 불타오른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라사소는 작년 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5개 대회에 출전해 7월에 열린 3M오픈에서만 컷을 통과해 공동 44위의 성적을 냈다.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도 출전했으나 공동 90위로 컷 탈락했다.

LIV 골프는 이 외에도 PGA투어에서 활약하던 안병훈(34), 빅토르 페레즈(프랑스), 토마스 데트리(벨기에)와 DP 월드투어를 주 무대로 하던 로리 캔터(잉글랜드), 엘비스 스마일리(호주) 등을 영입했다.

또 이달 초 프로모션 대회를 통해 교포 선수 이태훈(캐나다)과 앤서니 김(미국) 등이 2026시즌 LIV 골프 와이드카드 출전권을 획득했다. 안병훈이 주장을 맡은 코리안 골프클럽 일원으로 송영한(34)과 김민규(24)도 영입했다.

2026시즌 LIV 골프는 2월 4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막한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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