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여섯 살 노장 리치 힐 "2026년은 뛸 계획이 없다"

메이저리그(MLB) 대표 노장 투수 리치 힐(46)이 투구하는 모습을 올해는 보기 어려울 것 같다.
MLB 선수 이동 소식을 전하는 '트레이드 루머스'는 21일(한국시간) 팟캐스트에 출연해 자신의 거취를 전한 힐의 소식을 전했다. 1980년생 힐은 2005년 빅리그에 데뷔, 2025년에도 캔자스시티 로열스 소속으로 마운드에 오른 '불굴의 아이콘'이다. 류현진(현 한화 이글스)이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소속으로 뛰었던 시절 팀 동료로 국내 야구팬에도 잘 알려졌다.
힐은 명확하게 '은퇴'라는 단어를 사용하진 않았지만 "2026년엔 뛰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40대에 접어든 뒤 항상 "나는 아직 뛸 수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어 힐은 "야구라는 스포츠 안에 남아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찾고 싶다"라고 밝혔다.
최근 은퇴를 선한한 불펜 투수 조 켈리는 "은퇴라는 표현은 일반 직장을 다닌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개념이다. 나는 더이상 야구 경기를 하지 않게된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힐도 은퇴라는 단어를 쓰는 건 꺼리고 있다. 어떤 선언을 하기보다는, 현장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수행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힐은 2025시즌까지 MLB에서만 21시즌 동안뛰었다. 총 388경기(250선발)에 등판해 1418이닝을 소화했고 90승 76패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했다. 14개 구단은 거친 저니맨으로 30대 후반부터 40대 초반이었던 2015~2021시즌, 평균자책점 3.15를 기록하며 노련미보여줬다. 독립리그에서 뛰다가 다시 빅리그에 복귀했고, 명문 다저스와 4800만 달러 계약을 하며 재기하는 등 굴곡 많은 야구 인생을 걸었던 투수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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