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선로 갈등 확산... 서산시, 새만금-신서산 사업 공식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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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새만금-신서산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대한 충남 지자체들의 반대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서산시도 20일 공식 반대 입장을 밝혔다.
해당 사업은 호남 지역에서 생산된 전력을 수도권으로 공급하기 위해 충남 7개 시·군 등을 관통하는 대규모 송전선로를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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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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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시가 20일 새만금-신서산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대한 공식 반대입장을 밝혔다. |
| ⓒ 서산시 |
해당 사업은 호남 지역에서 생산된 전력을 수도권으로 공급하기 위해 충남 7개 시·군 등을 관통하는 대규모 송전선로를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현재 최적 경과지 선정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며, 지난 2025년 12월 10일 제6차 입지선정위원회에서는 최종 경과대역이 선정됐다. 서산시의 최종 경과대역에는 운산면, 해미면, 고북면이 포함됐다. 앞으로 후보 경과지 선정 및 주민설명회, 최적 경과지 선정 등이 남아있다.
최근 송전선로가 지나는 충남 지역의 지자체들에서는 조직적인 반대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공주시의회는 지난해 4월 반대 입장을 밝혔고, 서천군에서는 '서천송전선로건설반대비상대책위원회'가 결성돼 반대 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 외에도 각 지역 환경단체가 동참하면서 반대 여론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서산 지역에는현재 507개소의 송전탑과 5개소의 변전소가 설치돼 있다. 송전탑 수와 송전선로 길이 모두 충남 지역에서 가장 많고 긴 수준이다.
시는 이러한 상황에서 추가 송전선로 건설이 추진될 경우, 그동안 자연환경 훼손과 각종 피해를 감내해 온 주민들에게 또다시 일방적인 부담을 지우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미 많은 송전탑과 송전선로가 집중된 서산에 이를 추가 설치를 강행하는 것은 지역 주민에게 큰 부담을 안겨주는 것"이라며 "전력 생산 지역에 에너지 다소비 기업이 이전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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