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데이터 기반 기업 유치체계 구축

홍창빈 기자 2026. 1. 19. 16:5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급변하는 산업환경과 기업 유치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의 전략적 기업유치 체계를 본격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주도는 기업유치 방식을 개별 기업 발굴에서 산업 흐름과 기업의 성장 가능성, 지속가능성까지 종합 고려하는 전략적 접근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업데이터 분석과 관리 역량을 단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한국평가데이터(KODATA)가 제공하는 기업정보 서비스를 확대 도입해 기업 분석의 정밀도와 활용 범위를 대폭 넓힌다.

기존에는 기업의 기본 재무정보 중심으로 기업 정보를 활용해 왔으나,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산업·시장 분석 △지속가능경영(EGS)지표 △기업의 성장 잠재력(미래 매출 증가 예측 모형) △기업간 거래·관계 구조 분석 등 다차원적인 기업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기업의 현재 상태뿐 아니라 중장기 성장 가능성과 사업 리스크까지 예측·진단할 수 있게 돼 제주도가 중점 육성하는 산업과 연계한 선별적·맞춤형 기업유치 전략 수립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기업의 지속가능성, 경영 안정성, 외부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유치 이후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성장할 수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한 질적 기업유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제주도는 이번 기업데이터 활용 고도화를 계기로 기업 정보의 체계적 관리, 데이터 기반 기업 발굴 및 목표 설정, 산업 정책 연계 유치 전략 수립 등 기업유치 전 과정에 데이터 기반 행정을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강애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기업유치의 성패는 얼마나 많은 기업을 만나는가가 아니라, 어떤 기업을 정확히 선별하고 전략적으로 유치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데이터 분석 기반의 기업유치 체계를 강화해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효율적이고 선택적인 기업유치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Copyright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